LOI란? 임차의향서 샘플 양식 살펴보기

사무실 이전을 위해서는 먼저 조건에 맞는 매물을 확인한 뒤 임장(투어)을 통해 직접 매물을 살펴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해당 건물로의 입주를 희망한다면, 단순히 구두로 의향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작성한 문서를 임대인 측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이 문서가 Letter of Intent, 즉 LOI입니다.

일반적으로 LOI는 최종 계약 전 협의할 사항에 대해 간략히 문서화한 ‘의향서’를 뜻하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의 LOI는 임차의향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차의향서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와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관해 샘플 양식과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1. Letter of Intent, 임차의향서 뜻

줄여서 LOI라고 불리는 임차의향서는 표현 그대로 임차 의향을 밝히는 문서입니다. 쉽게 말해 임차인이 마음에 드는 건물로의 입주를 희망한다는 내용을 임대인에게 전달하는 서류입니다. 다수의 임차인이 임차를 희망하는 건물의 경우 임대인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의향서를 낸 기업이 유리할 것입니다.

2. LOC와의 차이

LOC란 Letter of Commitment의 약자로, 임차확약서라고도 합니다. LOC는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확실히 약속하는 서류이며 법적 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LOI와 차이가 있습니다.

3. 법적 효력 여부

임차의향서는 LOC와 달리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이 문서는 계약서가 아니며, 계약서 작성을 위한 참고 자료일 뿐입니다. 이는 입사지원자가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기업은 이 문서를 참고하여 채용을 진행하지만, 합격 통보 이후 지원자가 의향을 철회하더라도 법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임차의향서를 낸 이후 단순 변심으로 해당 사무실에 입주를 하지 않더라도 법적, 금전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습니다.

4. 작성 방법 및 샘플 양식

임차의향서는 대부분 임차 대행사에서 대신 작성해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사무실 이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아래에서 실제 임차의향서의 항목들을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5. 포함 항목

(1) 임차 예정인 부동산 정보

• 소재지
• 해당 층
• 전용면적 및 임대면적
• 용도

(2) 금액 정보

• 보증금
• 임대료
• 관리비

(3) 이외 조건

• 렌트프리, 핏아웃 등 할인 혜택
• 주차대수

(4) 임대를 희망하는 당사자의 서명

6. 함께 제출해야 하는 서류

기본적으로 회사의 실재를 입증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합니다. 한 빌딩에 여러 기업의 임차의향서가 접수되는 경우, 우리 기업이 최적의 임차인임을 어필하기 위해 회사 소개서를 함께 제출합니다. 이를 통해 자사의 성과나 이력 등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스매치는 고객사의 강점과 적합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여 GFC, IFC, 서울스퀘어, 그랑서울, 파크원, 센터원, 광화문 D타워, FKI TOWER(전경련회관), 카이트타워 등과 같은 프라임빌딩에 여러 차례 임차시킨 바 있습니다.

스매치는 한 기업당 한 명의 매니저가 전담하는 1:1 매칭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최적의 임차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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