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오피스
이럴 땐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이 선택해야 하는 5가지 경우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고정 사무실 대신 코워킹 스페이스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인력 규모가 자주 변하거나 프로젝트 단위로 팀이 구성되는 환경에서는 전통적인 사무실 월세 구조가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사무실 단기 임대가 가능하고, 회의실·라운지 같은 공유 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기업이 필요에 맞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워킹 스페이스의 개념부터 기업이 선택하면 좋은 상황과 공간 선택 시 확인해야 할 기준까지 정리해 소개하겠습니다.
1. 코워킹 스페이스란?
(1) 코워킹 스페이스 의미

여러 기업이 함께 한 공간에서 일하는 공유오피스, 출처: freepik
코워킹 스페이스는 여러 기업이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공유오피스 형태로, 회의실과 라운지, 폰부스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인테리어, 사무 가구, 인터넷 등 업무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별도의 초기 공사나 준비 과정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용 형태도 지정석, 자유석(핫데스크), 독립된 고정 사무실까지 다양해 기업 규모와 업무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 위워크 등 다양한 공유오피스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습니다.
(2) 일반 사무실·비상주 오피스와의 차이

인테리어 구축이 별도로 필요없는 공유오피스, 출처: Unsplash
일반 사무실은 장기 계약이 기본이며, 인테리어나 설비 구축 및 유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무실 월세 외에도 초기 공사비나 관리비, 보증금 등이 함께 들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큰 편입니다.
비상주 오피스는 실제 업무 공간 없이 사업자등록 주소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회의실이나 실제 업무 공간이 필요한 기업에는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이 경우 공유오피스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코워킹 스페이스가 필요한 5가지 경우
(1) 인원이 빠르게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

유연하게 이전 및 확장이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출처: Unsplash
스타트업이나 벤처 기업처럼 팀 규모 변화가 잦은 조직이라면, 유연한 계약 구조를 갖춘 공간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고정 사무실은 인원이 바뀔 때마다 이전 비용 및 확장 공사가 필요하지만, 공유오피스는 같은 지점 내에서 더 큰 사무실로 이동하거나 같은 브랜드의 다른 지점으로 확장하는 등 공간 조정이 수월합니다.
또한 다른 공유오피스로 이동하더라도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 업무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단기 프로젝트나 임시 조직이 생긴 경우

사무실 단기 임대가 가능한 공유오피스, 출처: Unsplash
3~6개월 운영되는 단기 프로젝트팀, 외주 협업팀, TF 조직처럼 일정 기간만 공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무실 단기 임대가 가능한 공유오피스가 효율적입니다. 인테리어 공사나 가구 설치 없이 바로 입주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 여러 지역에 거점을 두고 일하는 경우

지역별 업무 거점을 활용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 출처: Unsplash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는 팀이라면, 주요 도심에 지점이 많은 공유오피스를 지역별 업무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팀원들은 필요한 시점에 가까운 지점의 공유 공간이나 회의실을 이용할 수 있어 이동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사무실 인테리어·관리비가 부담되는 경우

인테리어를 따로 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출처: Unsplash
일반 사무실은 사무실 월세 외에도 인테리어 비용, 가구 구입, 보안 및 청소 등 관리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반면 코워킹 스페이스는 인테리어와 가구가 이미 준비되어 있고, 청소와 보안, 시설 관리가 포함되어 있어 운영 부담이 적습니다. 기업은 공간 관리보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5) 근무 환경과 복지를 개선하고 싶은 경우

직원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출처: Unsplash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에도 공유오피스는 합리적인 선택지입니다. 라운지, 회의실, 휴식 공간, 비품 등 쾌적한 공유 공간이 이미 마련되어 있어 별도의 투자 없이도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몰입도는 물론 복지 만족도까지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코워킹 스페이스 선택 전 고려해야 할 3가지

대중교통 접근성과 인프라가 좋은 코워킹 스페이스, 출처: Unsplash
(1) 입지
코워킹 스페이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는 입지입니다.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충분히 확보돼 있어야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변에 식당, 편의시설,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고객사 방문이 잦은 기업이라면 주요 업무 지구와의 거리, 교통 허브와의 연결성까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최종 선택 전에 오피스 투어를 통해 실제 이동 동선과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계약 조건
코워킹 스페이스는 일반 오피스에 비해 유연한 계약이 장점이지만, 세부 조건은 브랜드 및 지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월 단위 계약이 가능한지, 사무실 단기 임대 시 최소 계약 기간이 있는지 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보증금과 관리비 포함 여부, 퇴실 시 위약금, 추가 과금 항목 등 계약 구조를 꼼꼼히 검토해야 예기치 않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사무실 월세 구조와 비교해 어떤 비용이 제외되고 어떤 서비스가 포함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시설 구성
회의실, 폰부스, 라운지, OA존 등 공유 공간의 구성과 상태는 실제 업무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코워킹 스페이스를 선택할 때는 소음 수준, 예약 방식, 사용 가능 시간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더불어 냉난방 시설, 주차장, 보안 시스템 등 기본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피스 투어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을 미리 파악하면 시설 품질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업무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공유오피스는 단순한 대체 사무실을 넘어 유연성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 되었습니다. 사무실 월세 부담을 줄이면서 계약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면 패스트매치를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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