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보도
스매치 코퍼레이션 “국내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대기업도 주목”
2023년 12월 6일 – 프롭테크 기업 스매치 코퍼레이션(대표 김익정)은 자체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사무공간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사무공간 임대차 컨설팅 서비스 ‘스매치’와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서비스 ‘패스트매치’를 통해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매치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사무실을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 32.3%가 “공유오피스를 함께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그중에서도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기업의 비중이 작년 동기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며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서비스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매치 코퍼레이션이 지난 2021년 선보인 ‘패스트매치’는 출시 2년 만에 계약 건수가 56.5배 증가했다. 누적 방문자 수는 약 13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패스트매치’는 수도권에 위치한 130여 개 브랜드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공유오피스 견적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유오피스는 저렴한 초기 입주 비용과 높은 접근성, 효율적인 업무 환경 등의 이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여 왔다. 이에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국내 기업들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유동적인 자금 운용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공유오피스를 고려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이 점차 문화의 변화와 업무 효율화를 꾀하며 기존 스타트업 중심의 수요가 대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오피스 수요에 주목한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구축 건물을 ‘완성형 오피스’로 탈바꿈해 건물 가치를 올리는 프로젝트로 ‘포티에 서초’를 선보이기도 했다. 완성형 오피스란 업무에 필요한 설비와 회의실, 라운지 등을 모두 갖춘 오피스를 일컫는 말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초기 입주 비용뿐만 아니라 별도의 멤버십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익정 스매치 코퍼레이션 대표는 “’패스트매치’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임차 비용은 기업에 큰 고정비로 작용하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비교적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공유오피스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비효율을 제로(0)로 만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해 상업용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사무공간 임대차 컨설팅 서비스 ‘스매치’를 시작으로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내·외관 설계 및 디자인, 부동산 투자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한국경제 | 김종우 기자 | 2023.12.06

스매치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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