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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인테리어 7가지 팁과 시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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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 인테리어 7가지 팁과 시공 사례


기업 내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협업이 이뤄집니다. 협업의 중심이기도 한 회의실은 사무실 인테리어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대면과 비대면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회의도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회의실 인테리어 시 이러한 점을 함께 반영하기도 합니다. 사무공간 전문 스매치 디자인이 그간 진행한 설계 및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실 인테리어 시 고려해야 할 7가지 팁과 다양한 기업의 회의실 인테리어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적절한 회의실 개수와 면적

(1) 회의실 수량

우리 사무실에는 총 몇 개의 회의실이 필요할까요? 적절한 회의실의 개수는 업무공간과 회의 공간의 면적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100평의 공간이더라도 총 임직원이 30명일 때와 50명일 때 필요한 업무공간의 면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의 발생빈도와 회의당 평균 참여 인원수 등 조직문화도 함께 반영하여 회의실의 개수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인원별 적정한 사무실 면적 계산)

(2) 회의실 면적

인원별 회의실 면적 계산 ©스매치 디자인

인원별 회의실 면적 계산 ©스매치 디자인

전체 회의실 면적의 합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공용공간으로 쓸 수 있는 면적을 고려해 정해지지만, 한 회의실 내의 필요 면적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의실’이라고 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폐쇄된 형태의 회의실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한 사람당 800mm의 책상 공간이 필요하며, 이에 더해 추가적인 통로 공간이 필요합니다. 3명씩 마주 보고 앉는 6인용 회의실을 세팅한다면, 2,400mm 정도 길이의 책상과 900mm 정도의 통로 공간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2. 회의실 구성요소별 Tip

(1) 테이블

회의 테이블은 해당 회의실의 사용 인원을 결정한 후 필요 길이를 계산합니다. 직사각 테이블 양쪽에 좌석을 배치하는 경우 기준으로 1인당 800mm 내외의 가로 길이가 필요합니다. 사각 테이블을 일자, ㄷ자, ㅁ자로 배치하거나 원형 테이블을 배치할 수 있으며, 이는 회의의 방식이나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자로 배치하는 방식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회의실에서 종이 노트를 사용하는 때도 많지만, 최근에는 노트북 및 다양한 IT 기기들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 전자기기를 충전하거나 테이블을 통해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콘센트, USB, HDMI 단자 및 LAN 케이블 단자가 매립된 테이블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의자

회의 테이블을 결정했다면, 다음으로는 테이블 크기에 맞는 의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1인당 부여된 800mm 내외의 공간 안에서 의자의 가로 폭은 약 600mm가 적절합니다. 앉거나 일어설 때 옆자리와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여유 공간까지 고려된 사이즈입니다. 8인용 회의실이라면 4명씩 마주 보고 앉도록 3,200mm 길이의 책상을 두고, 양쪽 각 4개씩 의자를 배치하여 약 800mm의 여유 공간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업무공간의 의자는 바퀴가 필수이지만, 회의실 의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회의실 의자는 사용자와 바닥마감재에 따라 바퀴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카펫으로 회의실 바닥을 마감한 경우, 잘 밀리지 않을 수 있기에 바퀴가 없는 의자를 추천합니다. 또한 고령의 임원분들이 많이 계신 기업에서는 앉거나 일어설 때 넘어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 없는 의자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참여 인원 대비 회의실의 면적이 넉넉지 않다면, 팔걸이 없는 의자를 배치하여 한 명당 차지하는 가로 폭을 좁히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바퀴가 없는 의자를 활용한 8인용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바퀴가 없는 의자를 활용한 8인용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3) 모니터/TV

모니터 전체를 매립한 회의실 사례 ©스매치 디자인

모니터 전체를 매립한 회의실 사례 ©스매치 디자인

모니터는 회의실 내의 인원이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하되 내부 동선에 따라 이동식 모니터 혹은 벽걸이 모니터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벽걸이 설치 방식에는 TV의 브라켓과 같은 일부만 매립하는 방식과 모니터 전체를 매립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전체를 매립하는 방식이 미관상 더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유지보수 측면에서는 전자가 유리합니다. 모니터를 교체해야 할 경우, 사이즈가 달라지면 한쪽 벽면 전체를 보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보드(칠판)

회의 중에는 모니터나 스크린을 함께 보는 것 외에 누군가가 직접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것을 바탕으로 소통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보드를 설치합니다. 이전에는 주로 화이트보드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화이트보드 대신 백 페인트 글라스를 사용한 보드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백 페인트 글라스는 글라스(유리) 뒷면에 페인트를 칠해놓은 것을 말하며, 화이트보드보다 글씨가 더 잘 써지고 잘 지워지며, 약품에도 강해 인기가 좋습니다.

백 페인트 글라스 중 난반사 유리를 활용한 제품은 스크린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난반사 유리에는 보드에 바로 빔프로젝터를 쏴도 얼비치지 않고 잘 보이므로 TV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백 페인트 글라스 대비 금액이 높고, 무광 재질이기에 유광 백 페인트 글라스에 비해 마카로 쓴 글씨가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벽

회사의 조직문화나 회의실의 목적에 따라 회의실 벽을 결정합니다. 개방적인 환경을 선호할 때는 유리 벽을 추천하나 흡음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안이 중히 필요한 회의실이라면 목재 도장 마감을 추천합니다.

회의실 외벽을 유리로 마감한 사례 ©스매치 디자인

회의실 외벽을 유리로 마감한 사례 ©스매치 디자인

3. 회의실 인테리어 시공 사례

(1) 씨메스 CMES

CMES ©스매치 디자인

CMES ©스매치 디자인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를 사용한 6인 소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를 사용한 6인 소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회의실별로 다른 종류의 의자를 배치 ©스매치 디자인

회의실별로 다른 종류의 의자를 배치 ©스매치 디자인

폴딩 도어를 활용한 15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폴딩 도어를 활용한 15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5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5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약 15인 정도의 인원이 사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입니다. 매립식으로 대형 모니터를 설치하였고, 문은 백색 프레임의 폴딩 도어를 활용해 필요시 라운지 공간까지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6인 회의실의 경우 한쪽 면에 마련된 백색의 백 페인트 보드가 눈에 띕니다.

(2) 씨제이포디플렉스 CJ4DPLEX

CJ4DPLEX ©스매치 디자인

CJ4DPLEX ©스매치 디자인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한 10인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한 10인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2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2인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멀티탭 수납이 가능한 테이블 활용 ©스매치 디자인

멀티탭 수납이 가능한 테이블 활용 ©스매치 디자인

코너 면에 백 페인트 글라스를 활용한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코너 면에 백 페인트 글라스를 활용한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6인, 10인, 12인용 등 다양한 사이즈의 회의실을 마련했습니다. 6인 회의실에는 코너 면을 활용해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를 설치했습니다. 10인 회의실에는 보드와 별개로 이동식 모니터를 설치하여 목적에 따라 위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 에너자이

콘센트가 매립된 테이블 활용 ©스매치 디자인

콘센트가 매립된 테이블 활용 ©스매치 디자인

에너자이의 12인용 회의실입니다. 벽걸이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콘센트가 매립된 회의 테이블을 사용하였습니다. 폴딩도어를 활용해 회의실 개방 시 회의실의 뷰를 라운지에서도 공유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회의실의 폴딩 도어가 열린 모습 ©스매치 디자인

회의실의 폴딩 도어가 열린 모습 ©스매치 디자인

라운지와 뷰를 공유하는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라운지와 뷰를 공유하는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4) 휴먼컨설팅그룹

휴먼컨설팅그룹 ©스매치 디자인

휴먼컨설팅그룹 ©스매치 디자인

유리 벽과 블라인드를 함께 활용한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유리 벽과 블라인드를 함께 활용한 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8인용 대회의실과 6인용 소회의실입니다. 난반사 유리를 활용한 무광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가 없는 의자를 활용하여 동일한 면적 대비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회의실 벽은 유리로 시공하였으나, 블라인드를 활용하여 필요시 시각적인 차단도 가능하게끔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18인용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18인용 대회의실 ©스매치 디자인

난반사 유리를 활용한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 ©스매치 디자인

난반사 유리를 활용한 백 페인트 글라스 보드 ©스매치 디자인

(5) 입소스 Ipsos

입소스 ©스매치 디자인

입소스 ©스매치 디자인

특수한 목적으로 설계된 공간입니다. 하나의 큰 공간 안에 여닫을 수 있는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2개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도어를 열었을 때 벽면에 설치된 보드가 이어져 보일 수 있도록 시공한 것이 포인트입니다.

폴딩 도어를 열어 하나의 큰 공간으로 사용 ©스매치 디자인

폴딩 도어를 열어 하나의 큰 공간으로 사용 ©스매치 디자인

폴딩 도어를 닫았을 경우 ©스매치 디자인

폴딩 도어를 닫았을 경우 ©스매치 디자인

이처럼 회의실은 조직 문화와 업무의 특성, 각 회의실의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적의 회의실 인테리어를 선택하여 조직 내 협업 능력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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